아자르 "바르사 챔스 우승? 호날두 있어서 쉽지 않을 것"

2019-03-29     이민재 기자
▲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에덴 아자르(28)가 개인적인 취향부터 챔피언스리그까지 여러 질문을 소화했다.

아자르는 28일(한국 시간) 벨기에 매체 'HLN'와 인터뷰를 했다. 여러 질문으로 자기 취향에 대해 말했다.

'햄버거 세 개를 먹을 수 있냐'는 질문에 "작다면 가능하다. 크다면 세 번째 햄버거는 못 먹을 것이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워본 적 있느냐?'에는 "담배를 피웠다"고 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을 고르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부터 티에리 앙리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선택하라는 물음에 "두 개의 빅 클럽"이라고 대답을 피해갔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말하자 "선택한다면 음바페다. 그를 매우 잘 알기 때문이다"고 했다. '미국이나 중국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야기가 나왔다. 아자르는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우승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럴 수 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매 시즌 우승했기에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제 무리뉴와 라파엘 베니테스'에 대해서는 무리뉴 감독을 선택했고, '늦게 도착하는지, 아니면 제시간에 도착하는 편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항상 제시간에 도착한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