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하늬x김남길, '라이징문' 공조수사 시작…카르텔 격파 서막[종합S]

2019-03-29     장지민 기자

▲ 드라마 '열혈사제'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열혈사제'의 이하늬와 김해일이 본격 공조를 시작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박경선(이하늬)이 김해일(김남길)에게 공조를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괴한의 습격을 받은 박경선은 김해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후 박경선은 팀원들을 향해 "걱정 말아라, 나 안 죽는다 불사조다"라며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팀원들은 CCTV 자료를 보여줬고, 그 곳에는 한사람을 죽이기 위해 최소 하루는 쫓아다닌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자신을 살인하려고 했다는 확신이 든 박경선은 강석태(김형묵) 부장검사를 찾아갔다. 박경선은 "저를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석태는 "왜 쓸데없는 짓을 해? 라이징 문이든, 아이돌 김군이든 건들지마. 그렇다면 내 능력 밖이야. 알았어?"라고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부장검사실에서 나온 박경선은 강석태에게 이를 갈며 "내 목숨이 무슨 게임 아이템이야? 이런 새끼들이 진짜"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절치부심했다. 이후 그는 김해일을 찾아가 서로의 합의점을 도출, 공조할 것을 제안했다.

김해일은 구대영(김성균 분)의 브리핑을 통해 클럽 '라이징문'이 '카르텔'의 중심인 것을 것을 알게됐다. 또 '카르텔'에서 나오는 현금을 처리하기 위해 재단이 필요했고 성당 복지시설을 활용하려는 계획까지 깨달았다.

박경선은 압수수색영장을 들고 라이징문으로 향했다. 클럽에 있던 남 이사는 강석태에게 연락했다. '디아볼' 조폭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자 김해일은 거구 초코(이규호)를 대동했다. 그러자 클럽 안은 순식간에 정리됐다.

클럽 밖에서까지 싸움은 이어졌지만 쏭삭(안창환)이 등장해 무에타이 실력을 선보이며 조폭들을 모두 쓰러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