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와 멤버들, 종영 1주년 맞아 '회동'[공식]

2019-03-31     김현록 기자

▲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멤버들이 종영 1주년을 맞아 뭉친다. 출처|MBC '무한도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김태호 PD와 멤버들이 이벤트에 나선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종영 꼭 1년이 되는 31일 오후 김태호 PD와 멤버들이 서울 모처에서 모임을 갖는다. 김태호 PD와 함께 종영을 함께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 조세호 등이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 PD는 이미 이 날의 만남을 약 한 달전 예고했다. 빠르면 오는 5월 론칭을 목표로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김태호PD는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MBC 방송 광고 연간 선판매' 설명회의 발제자로 참석, '무한도전'의 귀환 가능성을 언급하며 '종영 1주년' 계획을 내비친 것.

당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선보이기 위해 약 두 달 정도 새롭게 돌아오려고 노력했지만 내부 시스템이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할 만큼 준비가 안 됐다. 돌아오려는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 후 "오는 3월 31일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2005년 10월 29일 '무리한 도전'을 거쳐 2006년 5월 6일부터 '무한도전'으로서 13년을 달려온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매주 다채로운 도전을 거듭해 온 '무한도전'은 방송 13년 만인 지난해 3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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