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이번 컴백목표는 1위 아닌 팬사랑 '위즈원♥' [현장종합]

2019-04-01     강효진 기자

▲ 1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아이즈원.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이즈원이 새 앨범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쇼케이스가 열렸다.

맏언니 권은비는 지난 첫 번째 앨범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점에 대해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 것 같은데, 길거리 지나갈 때 팬 분들이 알아봐주실 때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안유진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항상 감사드린다. 특히 주변 지인 분들이 굉장히 기뻐해주신다"고 말했다.

▲ 1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아이즈원 안유진.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아이즈원의 '하트아이즈'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하트'와 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 싶은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지녔다.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 스토리에 착안해 탄생된 곡이다. 아이즈원의 응원으로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져 아이즈원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보여준다.

안유진은 지난 앨범과의 차이점에 대해 "데뷔앨범 '라비앙로즈'에서는 아이즈원이 피어내고 싶은 열정을 장미꽃으로 표현했다. '비올레타'는 듣는 분들에게 저희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주는 "안무도, 노래도 신이나서 멤버들과 연습할 때 즐거웠다. '라비앙 로즈'보다도 멤버들과 합이 잘 맞아서 저희끼리도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에어플레인'이라는 곡이 수록됐다.

안유진은 "'에어플레인'이라는 곡이 저희 아이즈원과 어울린다는 말이 생각났다. 첫 시작부터 상큼하고 톡톡 튀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인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와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는 한층 유창해진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 1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야부키 나코는 "(멤버들과) 같이 살고 있으니까 조금씩 늘고 있다. 채연 언니가 일본어를 잘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조금씩 늘고 있다. 멤버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한 혼다 히토미는 한국어로 새 앨범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히토미는 "아이즈원 멤버들 생각하면서 작사했다. 민주가 한국어를 도와줘서 만들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이후의 컴백이지만 아이즈원 멤버들은 컴백 성적보다는 팬사랑에 무게를 두겠다는 각오다.

▲ 1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아이즈원 권은비.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권은비는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만큼 여러분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예능, 리얼리티, 음악방송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오는 6월 콘서트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이어 장원영은 "데뷔 앨범에 주신 사랑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기 때문에 1위를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많은 무대로 팬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팬사랑을 강조했다.

▲ 1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아이즈원 장원영.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아이즈원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하트아이즈'를 발매하고 오후 7시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