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김선호, 문가영에게 '심쿵'…김예원 등장에 '경악' [TV핫샷]
2019-04-02 장지민 기자
1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에서는 이준기(이이경)과 차우식(김선호)이, 친구인 김정은(안소희)와 한수연(문가영)의 아르바이트를 대신 나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식은 계속된 난관이 이어지는 한수연이 괜히 신경 쓰였고, 그럴 때마다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그러나 수연이 곰탈을 쓴 채로 마취주사에 맞고, 동물 탈의 꼬리에 불이 붙어 고생한 이후 몸살에 걸리자 이준기와 같이 일일 아르바이트를 대신 나가주기로 결정했다.
이준기와 차우식은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했지만 여성용품 판매직인 것을 알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경쟁이 붙어 적나라한 설명까지 여성들에게 해 가며 열혈 판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울트라 플라워' 제품 담당이었던 이준기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퍼 주며 손님몰이를 했고, '트윈 엔젤' 담당 차우식도 따라하기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은 소시지와 탄탄면까지 붙여 판매하기 시작했고 모든 제품들을 갖다붙여 판매하다 잘리고 말았다.
김정은과 한수연은 "미쳤냐. 거기서 싸우면 어떡하냐. 우리 잘렸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준기, 차우식은 서운해 하며 "앞으로는 다시 안 도와주겠다"라며 되레 성을 냈다.
차우식은 "쓸 데 없는 오지랖 부렸다. 내가 다시는 한수연 신경쓰나 봐라"며 혼잣말을 했지만 한수연이 등장하자마자 온화해진 표정을 지었다. 수연은 "그래도 오늘 나 때문에 고생 많았다. 그런데 애도 아니고 왜 싸우냐"면서 우식의 이마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자 그는 뛰는 심장을 느꼈다.
방송 말미에는 차유리(김예원)가 등장했다. 차우식은 친누나의 소식을 듣자 마자 "누구라고요?"라며 깜짝 놀랐다. 전화를 끊은 그는 와이키키 친구들에게 "누나가 온대"라면서 절망하며 두려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