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역모 혐의 벗고 반격 시작 '시청률 1위'
2019-04-02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해치'가 왕세제 정일우의 반격을 그리며 월화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의 29, 30회 방송분은 각각 7.2%와 8.1%(닐스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을 모두 포함한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세제 이금(정일우)이 경종(한승현) 앞에서 친국을 당하려는 찰나, 민진헌(이경영)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살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금은 밀풍군 이탄(정문성)을 찾아가 일부러 '숙빈 최씨 비금이밀'이라는 괘서에 숨겨진 내용을 읊어 그를 압박하며 달문(박훈)이 더 깊은 정보를 얻게 했다.
또한 박문수(권율)는 위병주(한상진)가 의문사를 당한 한정석(이필모) 사건의 진짜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를 체포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금이 경종과 독대한 자리에서 숙종(김갑수)이 원래 왕으로 내세우로 했던 인물이 자신임을 알게되고, 그로부터 숨겨진 속내를 듣고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이금은 궐 안에서 군사를 살애한 뒤 폭주하는 이탄을 발견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해치'는 천한 무수리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다모 여지,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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