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LA] 커쇼 복귀 눈앞, 5일(한국 시간) 트리플A 재활 등판
2019-04-02 박성윤 기자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커쇼 재활 상황을 짚었다.
커쇼는 올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 어깨를 다쳤다. 시즌 준비가 늦어졌고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전을 지켜봐야 했다.
재활에 이어 불펜 투구를 한 커쇼는 지난달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과 작 피더슨,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라이브 투구를 했다. 3이닝 동안 투구 수 50개를 기록했다. 이어 불펜으로 들어가 1이닝을 더 던졌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트리플A 또는 더블A에서 재활 등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로버츠 감독이 언급했던 재활 등판 일정이 잡혔다. 커쇼는 오는 5일 트리플A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재활 등판한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또다른 선발투수 부상자 리치 힐 상황도 언급했다. 힐은 개막 직전 무릎을 다쳤다. 로버츠 감독은 "3일이나 오는 4일에 불펜에서 공을 던질 것이다"고 했다. 힐 복귀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