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포드 폭력 사건 연루, 에버턴 조사 착수

2019-04-02     유현태 기자
▲ 픽포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폭력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2일(한국 시간) "조던 픽포드가 거리에서 벌어진 싸움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SNS에 퍼졌다"면서 "소속 팀 에버턴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한 남자가 여러 명의 남자들과 언쟁을 벌인다. 주먹이 오고가고, 이를 말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 가운데 "조던"이라며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에버턴 구단은 "현재 우리 선수 가운데 1명이 관계된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어떤 일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알렸다.

픽포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골문을 지킨 선수다. 2017년 6월 선덜랜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해 역사상 가장 비싼 영국인 골키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