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의 '게임' 베스트11 "메시 넣고, 호날두 빼고, 최전방엔 나"

2019-04-05     유현태 기자
▲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은 비디오게임에서도 자신을 최전방에 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그리즈만은 축구 외에도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5일(한국 시간) 그리즈만의 SNS에 게재된 베스트11을 전했다. 

그리즈만은 아스널을 선택해 플레이한다. 최전방엔 자신을 배치했다. 그리고 2선엔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지뉴를 배치했다. 3명의 선수 모두 FC바르셀로나 경력이 있다.

그 뒤를 받치는 중원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산이다. 데이비드 베컴과 폴 포그바를 기용한다. 두 선수 모두 맨유 유스 팀 출신.

수비수는 엑토르 베예린,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알렉스 산드루다. 현재 소속 팀 아틀레티코의 지역 라이벌인 레알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 2명을 모두 기용한 것이 눈에 띈다. 직접 맞붙어봤기에 그 강점을 더욱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골문은 얀 오블락에게 맡긴다.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아틀레티코 동료를 선택했다.

물론 그 뒤를 받치는 선수도 쟁쟁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그리즈만의 게임에선 '벤치'에 있다. 요한 크루이프, 호마리우, 루드 굴리트, 네이마르 등도 모두 그리즈만의 첫 선택은 되지 못했다.

▲ 그리즈만의 '게임' 베스트11 ⓒ그리즈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