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코첼라→투어…본격 미국 활동 돌입

2019-04-07     장우영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가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블랙핑크는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서브 타이틀곡인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무대를 꾸민다.

이후 블랙핑크는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겨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음악 팬들과 만난다. 코첼라의 창시자인 폴 토레트(PAUL TOLLETT)는 라인업 발표에 앞서 지난해 한국을 직접 찾아 블랙핑크를 초청했다는 후문이다.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이 펼쳐지는 축제로 명성을 이어왔다.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의 장소에서 약 200팀이 2주(주말)에 걸쳐 공연하며 지난해에만 약 25만여 음악 팬들이 참석했다.

오는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린 블랙핑크가 직접 미국 팬들을 찾아 눈을 맞추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wyj@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