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예와 결혼' 김상혁 "잘 사는 것 하나로 보답할게요" 소감
김상혁은 7일 오후 6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송다예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불렀으며,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김상혁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밝혔다.
김상혁은 "이제서야 쉴틈이 생겨 몇자 적게 됩니다"라며 "정말 벅찬 하루이자 짧으면서도 긴 하루 였습니다! 멀리서 와준 분들 가까이서 와주신 분들 못오신분들 모두 다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맘 잘 받아 저 상혁이 신부와 함께 잘살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봐준 성규 축시해준 현희누나 축가 불러준 멤버들! 넘 고맙고!!!!"라고 썼다.
김상혁은 이어 "제가 잘사는 거 이 하나로!! 보답하려 합니다. 오늘 식중에 순간 멍하니 정신없이 식장에 있다 제 지인들 표정 하나하나 보이더라구요 모두 저를 봐라봐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표정..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계단에서 넘어져 눈에 멍이 든 채 결혼식을 치렀던 송다예 또한 "눈은 부어있지만 기적의 메이크업으로 샤삭 가리고 식 무사히 잘 마쳤어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잘살게요. 예신놀이 끝"이라는 글로 결혼식을 마쳤음을 알렸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달 22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상혁은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말했다.
결혼 전에는 강원도 산불 재해 지역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송다예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과 상의 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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