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브로맨스, 부각되는 게 장점인지 모르겠다"
2019-04-08 장우영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이야기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동욱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조진갑(별명 조장풍)을 연기한다. 복지부동 무사안일 철밥통의 아이콘이 되고자 애쓰는 7급 공무원으로, 기본적으로 우직하고 성실하며 진실된 츤데레 상남자다. 특별근로감독관으로 발령나면서 다양한 사건과 마주한다.
김동욱은 조진갑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9kg을 증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은 "실제로 촬영 할 때는 9kg 정도 불렸는데, 10kg까지 왔다갔다 한다. 운동을 하다가 쉬면서 아저씨가 된 점을 표현하기 위해 PD님과 이야기해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류덕환, 김경남과 브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 김동욱은 "김재욱과 브로맨스가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김경남과 브로맨스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게 내게 긍정적으로 보여질지 의문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욱은 "김경남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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