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이승우 동료' 켄, 포그바와 '유이'한 유벤투스 10대 5득점↑ 기록자

2019-04-08     이종현 기자


▲ 포그바(왼쪽)와 함께 유벤투스 역사를 쓴 모이세 켄ⓒBR 풋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7-18시즌 엘라스 베로나에서 이승우와 함께 뛰었던 모이세 켄(19, 유벤투스)이 대기록을 세웠다. 

켄은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유벤투스 스쿼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10대의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에 나서 제몫을 다해주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출전한 켄은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7라운드 우디네세전 2골 1도움, 29라운드 엠폴리전 1골, 30라운드 칼리아리전 1골, 31라운드 AC밀란전 1골을 기록했다. 

14라운드 피오렌티나전 1분, 20라운드 키에보 베로나전 1분을 뛴 게 전부이기 때문에 켄이 실질적으로 뛴 5경기에서 보여준 파괴력은 더 크다. 

세리에A 5골을 기록하면서 켄은 대기록을 세웠다. 'BR 풋볼' 7일(한국 시간) "금세기 유벤투스에서 10대가 리그 5골 이상 기록한 건 폴 포그바와 켄이 유이하다"고 했다. 

2012-13시즌 유벤투스 이적 첫 시즌 10대의 포그바는 리그 27경기를 뛰며 5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마땅한 백업 공격수가 없었던 유벤투스는 최근 켄의 활약이 반가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