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측 "경찰 출석 일정 조율중…변호사 선임도 아직"[공식입장]
2019-04-09 이은지 기자
9일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은 현재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로이킴은 변호사 선임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오전 중 변호사 선임을 마무리하고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킴은 지난 8일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을 출발해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2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동안 귀국 일정에 대해 소속사는 함구했지만 결국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새벽 시간을 선택해 '몰래' 귀국을 해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편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사진을 유포만 한 것인지,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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