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정현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 퇴근 후에도 환자 걱정하는 모습에 반해"

2019-04-09     장지민 기자

▲ '본격연예 한밤'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이정현이 4월의 신부가 됐다.

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7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된 가수 겸 연기자 이정현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 만큼 식장에는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해 플래시 세례가 터져나왔다. 특히 소녀시대 서현은 "연애 사실을 가장 먼저 알고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축가는 가수 백지영이, 축사는 박찬욱 영화감독이 맡았다.

이날 화촉을 밝힌 이정현은 결혼식 후 취재진을 만나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아이를 워낙 좋아한다. 시간만 된다면 아이는 셋까지는 낳고 싶다.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밝게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이정현은 "제 친한 여배우 중 아직 결혼을 못한 친구는 손예진과 공효진씨인데 너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동료 친구분들께 모두 고맙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신랑에 대한 소개로 "퇴근한 이후에도 환자들 엑스레이를 보고 있고 후처방을 고민 하는 그런 모습이 멋있었다"라며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