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로이킴, 수척한 얼굴로 경찰출석…뒤늦은 사과
2019-04-10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 가수 로이킴이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진 지 8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단톡방'에 음란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는 로이킴은 피의자 신분으로 10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얀 와이셔츠에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로이킴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건이 불거지기 전과 비교했을 때 놀랄 만큼 달라진 얼굴이었습니다.
이날 포토라인에 선 로이킴은 고개를 숙인 뒤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진실되게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음란물 유포가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했는지, 유포한 음란물을 본인이 촬영했는지, 대화방에서 마약 은어 사용이 사실인지, 마약 검사에 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로이킴을 상대로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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