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서이숙, 채시라에 "내 밑으로 들어와" 라인업 눈치싸움

2019-04-10     장지민 기자

▲ '더 뱅커'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더 뱅커'의 유동근이 서이숙에 인사 업무를 맡겼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연출 이재진)에서는 기존 부행장의 업무였던 인사채용 업무를 총괄하게 된 도 전무(서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행장 강삼도(유동근)는 기존 부행장이 해 왔던 인사 업무를 도정자(서이숙)에게 맡겨 이해곤(김태우) 부행장의 반발을 샀다.

도정자는 신규 채용에 대한 언론 홍보와 인터뷰를 성공리에 해냈고 행장의 칭찬을 받았다. 도정자는 퇴사한 육관식(안내상) 밑에 있던 유능한 본부장 한수지(채시라)를 찾아가 "내 밑으로 들어와라"라고 말했고, 한수지는 "이미 제 상관이시다"라며 말을 돌렸다.

이에 도정자는 "내 라인에 서라. 여긴 남자들의 전쟁터다. 거기에서 살아남았다. 그런데 알면서도?"라고 회유했고, 한수지는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다"라며 기싸움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