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용진, 7년 열애→결혼 골인…예식 영상 공개 "고맙습니다" [종합]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새신랑이 된 소감을 밝혔다.
이용진은 15일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라며 “정말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의 신부와 행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하객들의 박수 속에서 이용진과 그의 신부가 감사 인사를 하며 버진 로드를 행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용진은 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 동안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축가는 이용진과 막역한 사이인 동료 연예인 유병재,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가 맡았다.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품절남’이 된 이용진을 축하했다.
앞서 이용진은 웨딩 화보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신부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개그맨 '절친'들과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용진의 웨딩 화보에서 양세형, 양세찬 형제를 비롯해 이진호 등 동료 개그맨들이 신랑 신부 주변에 앉아 환하게 웃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용진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여자 친구를 공개하며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랜 기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밝혔으며, 지난 2월 KBS2 '6자회담'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0년, 15년 연애만 할 것은 아니니까 이제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여자친구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웅이 아버지'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해 '허당 허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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