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첫 공판…피고인 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

2019-04-16     장지민 기자

▲ '본격연예 한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배우 최민수의 첫 공판 현장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배우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 첫 공판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수는 피고인 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취재진을 향해 먼저 "식사 시간이니 식사부터 하고들 오시라"라고 말했다. 또한 기자의 "합의하실 생각이 있느냐"라는 말에는 고개를 내저으며 자신의 무고를 어필했다.

최민수 측에 따르면 사고가 있던 당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A씨의 차량에게 먼저 1차 사고를 당했고 최민수는 그의 차를 추월 하다가 A씨의 차와 부딪힌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거기에 더새 일부러 1차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을 A씨가 고의로 삭제했다는 것.

그러나 A씨 측은 최민수가 얘기하는 1차 사고는 없었으며 블랙박스 원본을 대립했지만 복원에 실패한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과거 노인 폭행 사건에서는 취재진을 향해 무릎을 꿇고 사죄부터 했던 모습과는 다른 최민수의 모습에 앞으로의 재판 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