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상혁♥송다예 결혼식 공개, 하객만 700여명…클릭비 축가[종합S]

2019-04-16     장지민 기자


▲ '아내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김상혁 송다예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는 현장이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순백의 신부가 된 송다예 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보였다. 김상혁은 "결혼식 전날 아내가 사고를 당해 얼굴을 다쳤다.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아내의 모습에 "정말 예쁘다"라고 감탄했고 송다예 씨는 멋쩍어 했다. 김상혁은 "메이크업 할 때는 행사 가는 느낌이었는데, 널 보니 결혼이라는 게 확 와닿는다"라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김상혁은 본식 전 리허설 때부터 눈물을 글썽거렸다. 송다예 씨는 어머니와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을 찍다가 눈물을 쏟았고,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김상혁은 "울었는 줄 전혀 몰랐다"라며 아내를 향한 마음을 보였다.

김상혁과 송다예 씨는 사회자 장성규 아나운서의 진행에 따라 함께 입장한 후 진심이 담긴 혼인서약을 남기며 백년가약을 했다.  여기에 클릭비 완전체의 축가가 더해지며 결혼식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 '아내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개인 방송에 도전장을 내민 아내 문정원 씨를 도와주기 위한 개그맨 이휘재의 노력이 함께 전파를 탔다. 이휘재는 아내와 함께 한강 둔치에서 직접 영상을 찍고 라이브 방송을 해 보며 아내에게 감각을 실어줬다.

또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됐다. 단식원 퇴소 몇 시간을 앞둔 밤 두 사람은 지옥의 장 청소를 하게 됐다. 어렵사리 소금물을 마시고 부부는 교대로 화장실을 찾았다. 이 모습에 제이쓴은 "저긴 연인끼리 가면 안 된다. 볼 꼴 못 볼 꼴 다 본다"라고 자조했다. 결국 부부는 공복을 견디지 못하고 퇴소 두시간을 앞두고 대탈출을 감행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