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나인 "데뷔앨범 제작 참여, 기분 좋고 재밌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원더나인이 데뷔 앨범 제작에 직접 참여한 것에 대해 "기분 좋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원더나인이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호텔에서 첫 번째미니앨범 'XIX'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에서 멤버 전도염은 '우리들의 이야기'의 안무 창작을 맡았으며, 유용하와 박성원, 정택현은 수록곡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이날 전도염은 "제가 데뷔앨범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하면서 제가 창작한 안무로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해서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창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제가 창작한 안무여서 멤버들의 반응이 걱정됐는데, 멤버들이 '안무가 멋지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리더 유용하는 랩 메이킹 참여에 대해 "성원이는 랩을 많이 써왔는데 저와 택현이는 이번 앨범에 작사를 처음 해봐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다음 앨범에도 작사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원은 "제가 취미가 작사, 작곡이다. 이쪽에 관심이 많다. 수록곡을 들었을 때 작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해봤는데 굉장히 재밌고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택현은 "처음이라 많이 미숙하기도 하고 떨렸는데, 이 곡을 들으며 가사 좋고 멋지다고 하셨을 때 좋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원더나인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스포트라이트'는 흥겨운 트랩과 댄스 홀 비트 바탕의 라틴 팝 사운드가 특징으로 중독성 있는 보컬 멜로디와 후크가 인상적인 곡이다.

원더나인은 '언더나인틴'에서 선발된 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 9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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