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남궁민X김병철, 공조 시작…최종목표는 '최원영잡기'[종합S]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장현성·김병철과 공조했다.
이 날 한소금(권나라)은 한빛(려운) 실종사건과 이재준(최원영)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이제(남궁민)가 건넨 USB에 재준을 두려워하는 한빛 영상이 담겨 있던 것. 재준은 소금을 압박하며 다가섰으나 급히 등장한 이제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제와 이야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괴한에게 노트북을 도둑 맞았다. 노트북을 가져간 건 재준이었고, 우연히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게 된 재준은 자신이 아노미아(실어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생각에 잠겼다.
선민식(김병철)은 정의식(장현성)을 찾았다. 이제를 잡으려 관련 정보를 넘겼으나 의식은 민식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민식에게 받은 정보로 오정희(김정난)를 찾아 이제를 잡으려 했다.
허나 이제는 또다시 의식의 수사망을 빠져나갔다. 오히려 병을 빠르게 악화시킨 병원을 알아보라 말했고, 사건을 파던 중 민식은 하은병원과 엮여 역대급 보험사기가 걸려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검사장에게 수사를 덮으라는 압박까지 받았으나, 결국 의식이 찾은 건 이제였다. "3년 전부터 준비한 거 같은데, 당신 무기가 뭔지 보여달라"고 이제에게 공조를 제안했고 이들은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결국 하은병원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며 제대로 털렸다. '보험사기특별법'으로 관련 인물이 모두 체포되며 민식의 손에도 수갑이 채워졌다.
하지만 교도소에서 다시 만나게 된 민식과 이제는 손을 잡게 되었다. 이제는 최종 목표인 재준을 잡기 위해 민식에게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든가. 이재준이 손에 먼저 죽든가"라 말했고, 민식은 "내가 뭘하면 되지?"라 물어 새로운 공조를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