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8765명' 뜨거웠던 인천의 농구 열기, 올 시즌 최다 관중
2019-04-19 맹봉주 기자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열린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은 농구 팬들로 만원이었다.
이날 경기에는 총 8,765명의 관중이 찾았다. 삼산월드체육관의 정원은 7800명. 하지만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매진을 기록했다. 8,765명은 입석까지 포함된 숫자다.
올 시즌 프로농구 최다관중 기록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세 번째 최다 관중 기록을 깨고 있다.
먼저 창원 LG와 격돌한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787명으로 이번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후 지난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 8,534명이 입장하며 최다 관중 숫자를 늘렸다. 그리고 이날 8,765명으로 또 한 번 기록을 깼다.
한편 이날 펼쳐진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선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92-91로 이겼다. 챔피언결정전 전적은 현대모비스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1승만 더 하면 우승이다. 5차전은 현대모비스의 홈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