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함부르크, 베를린전 패배로 승격 불투명
2019-04-28 유현태 기자
함부르크는 28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데어알튼푀르스테레이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2(2부 리그) 31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0-2로 패했다.
황희찬은 전반전을 벤치에서 보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파그노만과 교체돼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줄리에게 실점하고, 후반 39분 프뢰멜에게 추가 골을 내주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번 패배로 함부르크는 승점 53점에 머무르게 됐다. 현재 순위는 4위.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3점으로 3위를 지켰다. 같은 시간 경기를 펼친 파더보른이 하이덴하임을 3-1로 이기면서 승점 54점으로 2위에 올랐다.
분데스리가2에서 1,2위는 분데스리가로 승격한다. 최소 3위에 들어야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함부르크는 승격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펼치게 됐다. 승격이 걸린 운명의 34라운드까지 이제 3경기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