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하지만 마음은 함께, 손흥민 아약스전 마무리 훈련
2019-04-30 유현태 기자
토트넘과 아약스는 30일 밤(이하 현지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격돌한다. 28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토트넘은 공개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손흥민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에 들어서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무사 시소코 역시 훈련에 함께 참가했다. 경기 전날이라 강도 높은 훈련 대신 가볍게 몸을 풀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시티와 치른 8강 2차전에서 받은 경고로 오는 4강 1차전엔 결장한다. 2차전에선 복귀해 토트넘의 결승행을 노리고 있다.
잔여 시즌 토트넘의 목표는 UCL 우승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남은 2경기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다. 이번 시즌 20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