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MIL전 1이닝 1K 무실점… 테임즈 탈삼진

2019-05-02     고유라 기자
▲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투수 오승환이 이전 등판의 아쉬운 점을 만회했다.

오승환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팀이 6-4로 앞선 6회말 등판했다. 그는 매니 피나를 유격수 땅볼, 로렌조 케인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에릭 테임즈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지난달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⅔이닝 4피홈런(1홈런)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은 13개의 공으로 호투한 뒤 7회 마운드를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6.52에서 6.17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