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박보영과 월화극 전쟁? 경쟁의식 無"

2019-05-03     장진리 기자

▲ 김영광이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영광이 '너의 결혼식'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과 월화극 대결을 펼치게 된 속내를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김영광, 진기주, 김재경, 구자성, 연출을 맡은 이광영 PD가 참석했다.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충무로를 휩쓸었던 '동지' 김영광과 박보영은 월화극 전쟁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김영광은 '초면에 사랑합니다', 박보영은 '어비스' 주연을 맡아 동시간대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 것. 

이에 대해 김영광은 "박보영 씨랑 얼마 전에 백상 때문에 연락을 했다. 박보영 씨도 '어비스' 잘 촬영하고 있다"며 "저희는 경쟁의식이나 이런 걸 전혀 갖고 있지 않다힘들지 않은지 안부 정도만 물었고, 사실 (영화가 끝난 후) 많이 연락을 못했다"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는 5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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