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히 잘 다녀올 것"…시우민, 엑소 첫 현역 입대→삭발 공개
시우민은 7일 오후 현역으로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엑소 멤버 중 군에 입대하는 것은 시우민이 처음이다.
시우민은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시우민의 뜻에 따라 이날 입소는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입소 시간, 장소 역시 공개되지 않는다. 시우민은 신병훈련소에서 5주 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시우민은 엑소의 공식 팬클럽을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시우민은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라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합니다"라고 현역 입대를 알렸다.
'우리들만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처럼 시우민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엑소 멤버들이 깜짝 참석해 시우민의 눈물을 터뜨렸다. 엑소 멤버들은 해외 일정 등 빡빡한 스케줄을 조정해 시우민의 단독 팬미팅에 깜짝 등장했고, 멤버들의 따뜻한 응원에 시우민은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는 후문.
입대 하루 전인 지난 6일 오후에는 SNS를 통해 삭발에 가깝게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엑소 멤버들은 사진에 직접 댓글을 달며 엑소 중 첫 입대하는 '큰형' 시우민을 격려했다. 백현은 "멋있다! 맏형! 몸 건강히"라고 댓글을 게재했고, 카이는 "잘생겼네? 몸 조심히 다녀오고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스킨 로션 잘 바르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건강이 최고야, 형"이라며 "사랑해 보고싶을 거야"라고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찬열은 눈물 이모티콘으로 아쉬움을 전했고, 세훈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시우민을 향한 애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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