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 시구' AOA 설현, 마운드에 오른 '청순 우완'
2015-09-25 박대현 기자
설현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마운드에 올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설현은 짧게 와인드업한 뒤 오른손으로 공을 던졌다. 포수 미트에 정확히 꽂히지는 않았지만 서클 체인지업 그립으로 투구해 시선을 끌었다.
설현은 건강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검은 스키니진에 배꼽이 살짝 보이는 SK 유니폼 상의를 입고 나타났다. 배 위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청순미를 뽐냈다. 마운드에 오르내리는 내내 환한 미소와 손 인사로 야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 설현 ⓒ SK 와이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