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구지성, 회사원과 6월 결혼…6년간 가꿔온 '사랑의 결실'
18일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구지성은 6월 초순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 관계자는 "구지성이 오랜 시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구지성은 행복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지성은 예비신랑과 약 10년 간 친구로 지내다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며. 개를 전문적으로 키우고 훈련시키는 '도그 브리더'를 취미 활동으로 하고 있다.
앞서 구지성은 긴 시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있으며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구지성은 인스타그램에 "4년 전 도그 브리더라는 단어를 한국에 알리신 분과 함께 #개집사들"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럽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 속 구지성과 남자친구는 손을 잡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다.
지난해 7월, SNS 쪽지를 통해 자신에게 스폰서 제의가 들어온 사실을 폭로할 당시에도 "5년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분이 있으며,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을 비롯해,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2011년엔 '구지성의 나쁜남자'라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 활동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뽐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