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함께했는데‘ 라모스, 결혼식에 호날두 초대 안 했다
2019-06-13 박대성 기자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라모스가 결혼식에 데이비드 베컴, 제라르 피케, 샤키라를 초대했다. 하지만 9년 동안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는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15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한다. 레알과 스페인 대표 팀 핵심 센터백인 만큼, 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한다. 전 갈락티코 멤버로 2년 동안 함께했던 베컴도 라모스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라모스 결혼식 참석자 명단에 호날두가 없었다. ‘더 선’은 “라모스가 호날두를 초대하지 않았다”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9년 동안 함께한 레알 핵심이었기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과거와 현재에 레알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을 포함한 500명이 라모스의 결혼식을 빛낸다. 지네딘 지단 감독, 루카 모드리치,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이 라모스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