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1년 더' 외침에 카일 라우리 "5년 더!"
2019-06-18 이민재 기자
토론토는 2019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역대 첫 우승이었다.
18일(한국 시간) 랩터스는 우승 기념 시내 퍼레이드를 했다. 대규모 축하 행사였다. 150만여 명의 팬들이 함께 축하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토론토의 현재 가장 큰 고민은 레너드와 재계약 문제다. 레너드의 계약은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9-20시즌에 끝난다.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올여름 FA가 될 수 있다.
이전부터 레너드는 토론토에서 1년만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많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할 때 "1년 뒤 레너드는 LA로 향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아직 레너드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모른다. 현지에서도 "레너드가 토론토에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LA(레이커스, 클리퍼스)로 갈 수도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토론토는 레너드뿐만 아니라 마크 가솔(플레이어 옵션)과 대니 그린의 계약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가솔은 옵션을 포기하면 FA가 되고, 그린은 비제한적 FA로 올여름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