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아데토쿤보, ESPY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
2019-07-11 이민재 기자
아데토쿤보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19 ESPY 어워즈에서 무키 베츠(MLB), 브룩 켑카(골프), 패트릭 마홈스(NFL)를 제치고 최고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아데토쿤보는 2018-19시즌 MVP에 선정됐다. 평균 27.7점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 FG 57.8%로 펄펄 날았다. 이를 통해 생애 첫 MVP와 함께 올-NBA 퍼스트팀, 올-NBA 수비 퍼스트팀까지 여러 업적을 달성했다.
또한 그는 '최고의 NBA 선수'로도 선정됐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를 제쳤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자이언 윌리엄슨은 '최고의 대학 선수'로 선정됐다. 듀크대 출신의 윌리엄슨은 2018-19시즌 평균 22.6점 8.9리바운드 2.1스틸 1.8블록 FG 68.0%로 맹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순간'에는 드웨인 웨이드가 롭 그론코우스키(NFL), 린지 본(스키)와 함께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