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에 맨유의 미래가 된 그린우드…쇼 "성장 돕겠다"
2019-07-23 이민재 기자
루크 쇼는 23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맨유의 핵심 선수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다"라며 "그가 시즌 막판에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17살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재주가 정말 많기 때문이다. 믿을 수 없다. 그 나이에 양발을 모두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린우드는 그동안 맨유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다가 2018-19시즌 1군에 합류했다. 마지막 경기 카디프시티전에는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이후 프리시즌서 두각을 드러낸 뒤 리즈 유나이티드, 인터밀란전에 모두 득점을 올렸다.
쇼는 "그는 성숙한 선수다. 좋은 실력에도 건방지지 않다. 겸손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 나는 항상 조언해줄 것이다"라며 그린우드의 성장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