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기섭, 동갑내기 배우 정나라와 24일 결혼…"두번 다시 없을 사람"[전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결혼돌'이 또 한 명 탄생했다. 유키스 기섭이 동갑내기 배우 겸 모델 정나라와 결혼을 발표한 것.
기섭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기섭은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과거 같은 기획사 연습생 출신 정유나와 결혼한다. 정유나는 현재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 김용명이 사회를, 축가는 가수 허각이 각각 맡는다.
1991년생인 기섭은 2009년 유키스에 합류했고, 지난해 5월 소속사 NH EM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3월 2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다음은 기섭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전문.
안녕하세요. 기섭입니다. 먼저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말씀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과, 여러분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