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진화♥함소원, '용돈'으로 화해…'칼로 물벤 부부싸움'[종합S]

2019-08-07     장지민 기자
▲ '아내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아내의 맛' 가족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 가족, '희쓴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과 함께 케빈 나 부부의 방송 예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어머니와 함께 호캉스를 누렸다. 함께 식사를 나눈 후 마사지를 받기 위해 테라피실로 자리를 옮겨 생애 첫 '모녀 마사지'를 받게 됐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호사를 누리며 "자식 키운 보람이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도에 돌아온 송가인의 어머니는 가족들과 나눠먹을 된장 게장을 만들었다. 음식을 맛본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감탄을 전했다. 이후 송가인의 부모님은 담금주를 곁들여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부부는 서로에게 "없는 살림에 살아내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회포를 풀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캐나다 퀘벡 투어에 나섰고,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에 방문했다. '도깨비' 언덕에서 홍현희는 "부친상 후 처음 온 여행인 만큼 퀘벡은 뜻깊은 여행지로 기억될 것 같다. 우리 둘만 잘 지내는 것도 효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작 부모님 모시고 올 것을"이라며 담담하게 최근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슬퍼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갈등은 끊이지 않았다. 다툼 후 남편 진화가 집을 나가기까지 했다. 진화는 전화로 함소원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혜정이랑 먼저 자"라고 퉁명스럽게 말하고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함소원의 어머니가 집에 들렀고, 함소원은 갈등의 이유였던 돈 문제를 언급했다. 

3일 뒤 새벽 진화가 돌아왔다. 진화는 "난 문제가 있을 때 생각해 보는데 당신은 끝도 없이 비난해. 그래서 나가 버린 거야.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았어"라고 아내에게 비수를 꽂았다. 이어 진화는 "당신은 내 자존심을 다 구긴다. 당신은 돈을 제일 중시하는 사람이야, 돈이 생명인 사람"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진화에게 "얼마가 필요한 지 지금 말해"라고 말하자 진화는 빙긋 웃더니 원하는 액수를 이야기 했고, 진화의 용돈이 100만원으로 협상되자 두 사람은 금방 화기애애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