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완봉승' KT 배제성, 순위 싸움 끝나면 추가 등판 無
2019-09-21 박성윤 기자
배제성은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완봉승, 10승, KT 구단 첫 국내 선발투수 10승 기록을 세웠다.
이 감독은 배제성 추후 경기 등판 여부에 대해 전제 조건을 달았다. 이 감독은 "5위 싸움이 이어지면 베제성은 계속 나온다"고 밝혔다.
현재 5위 NC 다이노스 와일드카드 매직 넘버는 3이다. NC가 남은 일정에서 3승이면 6위 KT는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이 감독은 "가능성이 있는 동안은 배제성을 세우겠지만, 가능성이 없어진다면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배제성이 지금 131⅔이닝을 던졌다. 규정 이닝까지 좀 남았다. 규정 이닝에 들어가기 어렵다. 이미 10승을 거뒀다. 10승과 11승은 별 차이가 없다.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이다"고 알렸다.
이어 "대신 순위 싸움이 이어진다면 배제성은 순서대로 로테이션을 지킨다. 그렇게 되면 배제성은 26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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