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19 FIBA 레프리 캠프 26일부터 개최
2019-09-24 이민재 기자
KBL 소속 심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FIBA 경기 규칙 교육을 통해 심판 기량 향상 및 육성 차원에서 개최하게 됐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KBL에서 적용하고 있는 FIBA 경기 규칙 및 판정 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캠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KBL 및 대한민국농구협회(KBA) 심판들을 대상으로 합동 교육이 진행된다.
본 레프리 캠프를 지도하는 강사로는 칼 융브랜드(Carl Jungebrand, 핀란드) 現 FIBA 심판위원장, 코스타스 리가스(Costas Rigas, 그리스) 現 FIBA 기술위원장, 로베르토 치아리(Roberto Chiari, 이탈리아) 現 FIBA 인스트럭터가 함께한다.
칼 융브랜드 FIBA 심판위원장은 1978년 농구 심판에 입문해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5번의 올림픽 출장과 세계농구선수권, 유럽챔피언십 등 큰 대회에 심판으로 나섰다.
코스타스 리가스 FIBA 기술위원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유로리그 심판위원장으로 지냈으며, 현재 FIBA 기술위원장과 인스트럭터를 겸임하고 있다. 로베르트 치아리 FIBA 인스트럭터는 FIBA 국제대회 및 유로리그에서 심판을 맡은 경험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