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노릴까'…창원 LG,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2019-10-28 이민재 기자
LG는 28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9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LG의 1순위 추첨 확률은 높지 않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하면서 1순위를 따낼 확률이 5%에 불과했다. 순위 추첨은 이전처럼 지난 시즌 각 팀의 성적에 맞춘 비율에 따라 총 200개의 공을 추첨기에 넣고 1, 2차에 걸쳐 뽑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LG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뽑히는 박정현(고려대)이나 이윤수(성균관대) 등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LG에 이어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이 각각 2, 3순위를 차지했다. 4순위 지명권은 고양 오리온이 얻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 행사는 다음 달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