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첫 처가 방문…최수종♥하희라 감성돔 낚시 도전기[종합S]
2019-11-12 장지민 기자
11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하희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편 최수종에 대해 언급했다.
하희라는 출연했던 연극에서 배우 정성화와 입맞춤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당시 남편이 말은 괜찮다고 했는데 공연을 보고 나서는 너무 상처 받은 얼굴이었다. 공연이 끝나면 '수고했어'라는 말을 해야 하는데 그런 말도 안 하더라. 당황스러웠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첫 공연은 봤다. 이후에는 그 장면(뽀뽀신)일 때 보다 나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낚시꾼들에게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마을 앞바다에서 감성돔 낚시에 나섰다. 최수종은 "더 많이 잡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 주자"라며 낚시 대결을 제안했다. 어릴 적 삼촌들을 따라 바다낚시를 자주 했다는 하희라와 달리 최수종은 낚시 경험이 거의 없고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하희라보다 먼저 감성돔을 낚아 올려 '해신'을 입증했다.
이날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강남이 처음 인사와서 '귀화할까요'라고 했다. 기사가 난 후 친척들이 '왜 일본 친구와 결혼을 시키느냐'라고 걱정을 했는데, 귀화 신청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인의 걱정은 귀화 시험을 앞둔 강남의 한글 맞춤법을 걱정했다. 강남은 "장인어른을 자기의 어른이구나 해서 자기 어른으로 알고 있었다"라고 해 모두를 한바탕 웃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