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수지, "'배가본드' 때와는 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 [영상]
2019-11-19 김은지 기자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으로 '백두산'은 시작한다. 총 네 번의 화산 폭발이 예측되고, 한반도를 초토화시킬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북한 요원 '리준평(이병헌)'과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 작전을 계획하는 '전유경(전혜진)'과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봉석)',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까지, 남과 북을 오가며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인물들은 관객을 재난 현장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의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까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시너지와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이 완성한 압도적 볼거리가 더해진 '백두산'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 영화로 12월 극장가를 뒤흔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