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현·최준용 충돌, 제재금 각각 '70만 원과 20만 원' 징계
2020-01-08 이민재 기자
KBL은 8일 오전 10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4일 서울 SK와 창원 LG 경기에서 최준용과 강병현의 몸싸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3쿼터 5분 43초쯤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두 선수가 충돌했다. 최준용이 리바운드를 잡은 뒤 강병현을 향해 공을 살짝 내미는 행위를 보였다. 도발의 의미로 받아들인 강병현은 화를 참지 못하면서 몸으로 최준용을 밀쳐냈다. 이를 본 김민수가 말리는 과정에서 강병현을 밀어냈다.
KBL은 "상대 선수를 밀치는 행위로 U파울을 받은 강병현과 김민수에 대해 각각 70만 원, 3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라며 "상대 선수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최준용에게는 제재금 20만 원과 함께 엄중 경고했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