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신 감독, 3대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2020-01-17 이민재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도 대한민국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정한신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2020년도 3대3 농구 대표팀 지도자'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여기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진행했고,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정한신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정한신 감독은 경복고-고려대-대전현대-TG삼보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03년부터 원주T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원주 동부, 대구 오리온스에 이어 2018년부터 2년간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한신 감독은 2020년 총 4개의 국제대회를 이끌 예정이다. 올림픽 1차 예선을 시작으로 2020 아시아컵, U17 아시아컵, U18 월드컵을 지도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