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손흥민-케인’ EPL 최고의 듀오, 있다 없으니까 무리뉴 한숨 밖에
2020-02-20 박대성 기자
토트넘에 공격 옵션이 없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경기를 뒤집은 손흥민까지 팔 부상으로 빠졌다. 해리 케인도 장기 부상으로 활용할 수 없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허탈한 반응을 보일 만하다.
20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이 5000분 이상을 함께한 프리미어리그 공격 듀오를 정리했는데,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였다. 케인이 67골, 손흥민이 35골을 넣었다. 총 102골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듀오를 넘었다.
아스널 최고 시절을 호령했던 티에리 앙리와 로베르토 피레스 듀오도 여기에 못 미쳤다. 앙리와 피레스는 각각 108골, 54골로 총 162골을 넣었다. 90분당 1.22골로 90분당 1.29골을 넣고 있는 케인-손흥민 듀오가 더 강했다.
매체도 ”메시, 수아레스를 잃었다“는 무리뉴 감독 말에 공감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케인을 잃은 게 너무 치명적이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이 남았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