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 '뮤직쇼' DJ 확정…"황족들 그리웠다"[공식입장]
2020-02-25 박소현 기자
25일 KBS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가수 문희준 후임으로 KBS 쿨FM '뮤직쇼'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육아휴직으로 하차 전까지, 19년 동안 KBS 쿨FM 'FM대행진'을 진행했다. 황 아나운서 진행 당시 'FM대행진'은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황 아나운서의 성을 딴 'FM대행진' 애청자 팬덤 '황족'이 생기기도 했다.
황 아나운서는 지난해 복직 후 KBS1 라디오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KBS 해피FM '양파의 음악정원'을 스페셜 DJ로 진행한 바 있으며, '뮤직쇼'로 약 2년 만에 정규 DJ로 나선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황족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청취자들과 만남에 설렌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부터 매일 오후 2시 방송되는 '황정민의 뮤직쇼'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