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 유재환, 요요없는 '유지어터' 근황 "절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2020-04-02 박소현 기자
최근 유재환은 "불규칙했던 식생활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하고 잠도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갖게 되니까 감량 후에도 체중이 늘지 않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주변에서 오히려 살이 더 빠진 거 아니냐고 한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지난해 8월 104kg에서 32kg를 감량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는 통풍, 허리디스크, 역류성 식도염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 10여가지가 넘는 질병에 시달리면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작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내 삶에 있어 정말 큰 변화가 있었다. 32kg을 감량하고 나니 나를 괴롭히던 허리디스크와 통풍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들이 나아져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량 8개월째를 맞은 유재환은 감량 이전 체중이 되돌아오는 '요요현상' 없이 늘씬한 모습으로 보였다. 오히려 지난해 8월보다 현재 복부둘레, 내장지방이 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 제 SNS에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었는데 내가 다시 찌면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사람들에게 죄송한 일"이라며 "절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유재환은 엠넷 '내 안의 발라드'에 출연 중이며 오는 20일부터 코미디TV '지지고 복고'에도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