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라키티치 대안은 캉테"…EPL 첼시와 협상

2020-04-16     박대현 기자

▲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첼시가 올여름 은골로 캉테(29, 첼시)와 필리페 쿠티뉴(28, 바르셀로나) 스왑딜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 시간) "바르사는 준비를 끝냈다. 쿠티뉴를 내보내고 수비형 미드필더 캉테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탓에 이적시장 지형이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구단 재정이 악화되면서) 스왑딜이 주요 이적 루트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바르사 움직임도 그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사는 강한 체력과 높은 공간 이해를 지닌 수준급 미드필더를 더해 전력을 살찌운다는 계획. 이번 여름 이반 라키티치와 아르투로 비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대체자로 캉테를 점찍은 모양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바르사는 캉테가 그간 보여준 인간적인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일 거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