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 "가족 모두 코로나19 증상, 검사 못해봤다"
2020-04-18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28)가 본인을 포함한 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됐을지 모른다고 고백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더브라위너는 자가 격리 중 가진 비대면 인터뷰에서 "격리가 시작됐을 무렵 가족들이 8~9일 간 아팠다"고 했다.
더브라위너의 말에 따르면 먼저 가족 내 가장 어린 아이가 아프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 첫째 아이가 아팠다. 그 뒤로 아내가 아프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더브라위너 본인도 인후통으로 아팠다고 설명했다.
더브라위너는 "검사를 해보지 못해 확진을 알 수 없다"며 "다행인 점은 이제 증상이 사라졌고 지난 2~3주 동안은 몸 상태가 아주 좋았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건강하다고 밝혔다.
더브라위너는 "계속해서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가 격리 기간동안 가족과 시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