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대표팀 동료, '사디오 마네 레알행 가능성 있다'
2020-04-18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마네는 영리한 선수다. 자신에게 좋은 게 뭔지 안다."
세네갈 대표팀에서 사디오 마네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케이타 발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의 현실성에 대해 말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와 인터뷰에 응한 AS 모나코 공격수 발데는 마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많은 요소에 달려 있다"고 전제한 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1~2년 사이에는 변화를 원할 것"이라고 했다.
발데는 "마네가 리버풀에 영원히 있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은다. 그는 영리한 선수고 그에게 좋은 게 뭔지 안다. 그리고 그걸 실행할 것"이라는 말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 기회가 오면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마네는 2023년 여름까지 리버풀과 계약되어 있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만족하고 있으니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고, 2019-20시즌 재개 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룰 가능성도 높다.
리버풀에서 모든 목표를 이룰 경우 마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 역시 이미 마네, 무함마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로 구성된 현재의 스리톱 공격의 장기적 대체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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