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최고? 베컴의 대답은"메시 유일"

2020-04-19     한준 기자
▲ 호날두와 메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국프로축구 MLS의 신생팀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데이비드 베컴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구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뽑았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베컴은 호날두의 전 소속팀에서 활약한 바 있고, FC 바르셀로나와 경기하며 메시를 상대한 바 있다. 선수 시절 둘을 근거리에서 볼 기회가 있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아르헨티나 매체 텔람과 인터뷰한 베컴의 발언을 보도하며 베컴이 세계 축구 팬들의 주요 관심사인 '메호대전'에서 메시의 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메시와 같은 수준에 있는 선수는 메시 뿐이다. 다른 어떤 선수도 메시처럼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메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메시는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레벨이 다르다. 두 선수 모두 나머지 다른 선수들 위에 있다"는 말로 둘 모두 높이 평가했다.

"둘은 기술적으로나 재능으로나 비슷하다. 두 선수가 동시대에 활약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면서도 베컴은 메시를 최종 선택했다. "그러나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메시의 손을 들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